박항서 감독 농식품 홍보대사로… 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 개막공연
aT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7일 부터 나흘간 하노이 미딩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2018 베트남 하노이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와 현아가 뜨거운 개막 무대를 열었고,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이자 베트남 국민 영웅인 ‘박항서 감독’과 함께하는 “I LIKE K-FOOD”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현지 젊은 층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푸드 페어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현지 수요 창출을 만들어내는 전략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연간 3억7500만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해 첫 행사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정했다. 현재 일본·중국·미국에 편중된 시장을 아세안 시장으로 확대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하고, 베트남을 명실공히 아세안 시장의 거점지로 육성하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계획이다.
이번 하노이 행사는 수출상담회(B2B)와 소비자 체험행사(B2C)를 병행했다. B2B는 15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1대 1 상담, B2C는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출연하는 'I LIKE K-FOOD' 체험, K-Food OX 퀴즈,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열렸다.
페어 행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19~20일)에서 개최되었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8월29일~9월1일), 미국 LA(9월5~6일), 중국 북경(9월12~16일), 홍콩(10월3~7일), 프랑스 파리(10월5~7일) 등 7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산 하노이한인회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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