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다낭에 한국어학당 설립 추진
롯데마트 다낭에 한국어학당 설립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9.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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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다낭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호찌민 푸미흥에 제1호점을 개장한 이후 현재 4곳의 매장을 열고 있다. 다낭은 한류문화가 확산되어 있고, 발전하는 도시 모습을 고려할 때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절한 지역이라고 판단되어 다낭에 한국어 학당을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로 인해 롯데마트는 국내 언어 재능나눔 봉사단체인 'BBB Korea'와 함께 한국어 보급에 나선다. BBB Korea가 운영하는 베트남 후에(Hue)시 '후에 한국어학당'의 운영경비를 이달부터 지원하고, 직원 채용 시 한국어학당 출신 재학생들에게 가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해마다 2~3명씩의 한국어학당 재학생을 선발해 한국방문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방학이나 휴학 중인 학생들은 현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2~3개월간 단기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도 있다.

홍원식 롯데마트 법인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롯데마트 이미지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달 9일부터 일주일간 푸미흥 지점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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