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잘라이 가정부’ 폭행사건 수사 방침
노동부, ‘잘라이 가정부’ 폭행사건 수사 방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7.3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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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응옥중(Đào Ngọc Dung)노동복지부장관은 잘라이(Gia Lai)성와 꼰뚬(Kon Tum)성의 당국 관계자들에게 최근 논란이된 잘라이의 가정부 사건에 대해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사건은 지난 7월 10일, 꼰 뚬의 중부 고지 내 닥글레이(Đăk Glei)현 출신의 23살의 이니에우 씨가 잘라이성 부근에서 4년간 가정부로 일한 후 귀향했지만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멍, 상처, 화상자국으로 뒤덮여 있었던 일이다. 그녀는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니에우씨 주치의는 그녀의 가슴, 배, 귀, 그리고 왼손에 다수의 부상과 염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니에우씨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14년 4월 잘라이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갔다가 플래이꾸(Pleiku)시 통느엇(Thống Nhất)구에 거주하는 응웬티H.라는 이름의 여성에게 고용되어 월급 350만VNĐ을 받으며 일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그녀는 정기적으로 철봉, 칼, 달궈진 다리미, 또는 망치로 폭행을 당했다. 또한 그녀는 당시 임신 5개월 중이었으나 비인간적인 대우로 인해 유산됐다.

플래이꾸 경찰국은 마약중독으로 알려진 H씨를 조사를 위해 소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경찰조사 당시 마약 증상으로 인해 감정 조절이 힘든 상태였으며, 니에우씨가 돈을 훔쳐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베트남뉴스-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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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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