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굴 중 하나로 꼽히는 썬둥(Sơn Đoòng)을 포함해 무려 44개의 동굴이 광빈(Quảng Bình)성에서 발견 되었다.
퐁냐케방(Phong Nha-Kẻ Bàng)공원 관리 당국은 지난 6일 공원 연구자에 의해 민화(Minh Hóa), 보 짝(Bố Trạch) 광닌(Quảng Ninh)현에서 발견된 새로운 동굴들을 발표했다.
이 동굴은 공원의 완충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습기가 많은 작은 동굴이다.
연구원들은 새로 발견된 동굴 중 두 곳은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퐁냐케 방에서 가장 넓은 지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동굴의 크기는 해수면 위로 44m~602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그중 다수는 200~350m에 있다.
연구원들은 동굴 내에서 미네랄이 포함된 물이 흘러 생성된 각종 종유석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보반찌(Võ Văn Trí) 연구원에 따르면, 동굴 내부의 지리학적 구조 시스템을 확인하는 초기 조사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동굴 이용 방안에 대한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퐁냐케방 국립공원 완충지역에는 지난 해 발견된 58개의 동굴과 올해 44개의 동굴을 포함하여, 모두 405개의 동굴이 있다.
카르스트 지형에서 발견된 이 지역 동굴들은 국제 학계에서도 지리학연구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많은 동굴 중 썬둥(Sơn Đoòng), 뚜란(Tú Làn), 항엔(Hang Én), 티엔드엉(Thiên Đường), 퐁냐(Phong Nha) 동굴은 이미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