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차 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 개최
제42차 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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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차 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PAMS: Pacific Armies Management Seminar)가 지난 20일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인도양·아시아·태평양 육군 간의 인도적 지원 및 재난대응에 대한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베트남 인민군(VPA) 참모부총장인 팜홍흐엉(Pham Hồng Hương) 상장과 미국 태평양육군사령부(USARPAC) 로버트 브라운 사령관이 공동 의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베트남 인민군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태평양육군사령부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는 나흘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영국, 인도, 호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피지,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몽고, 네팔, 일본,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프랑스,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통가, 중국 등 총 27개국의 육군참모총장 및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인도적 지원 및 재난대응에 대한 육군의 초기대응, 다국 간의 협력, 지역사회 협력 증진의 노력 등 세 가지 주제의 본회의로 구성되었다.

베트남 인민군 참모총장 겸 국방부차관인 팜반장(Phạm Văn Giang)상장은 개회사에서 인도양·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기온변화 및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태풍,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의 자연 재해를 빈번하게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국가들간 협력강화가 필요하다며, 동남아 지역의 육군이 예전과는 다른 문제들에 대처하고 인도적 지원과 재난대응을 위해 아세안 육군 상륙준비단 설립 및 군사물품 사용에 대한 행동강령 발표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상장은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 2016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담시 각국 지도자들이 채택한 문구인 하나의 아세안, 하나의 대응(One Asean, One Response)’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활동이라며, 당면한 문제에 대한 각국의 협력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2차 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와 더불어 미국 태평양육군사령부는 제4차 육군주임원사회의(SEL : Senior Enlisted Leader)도 개최했다. 베트남 국방부 관계자도 함께 참관하며 그룹토의, 양자회담, 단체교류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개회식에 이어 흐엉 상장과 브라운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세미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나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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