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들을 향한 국회의장의 당부
외교관들을 향한 국회의장의 당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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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해외 주재 베트남대사 및 해외주재 정부기관의 대표들에게 베트남의 자국민, 특히 취약계층에 보다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일 하노이에서는 2018~2021년 임기의 외교관들을 위한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2020년 아세안 의장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가 국제의원연맹(IPU) 집행위원회 위원 및 부회장국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베트남 국회는 2020년 아세안의회총회(AIPA) 41차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9~2021년 임기의 아세안의회총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국제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 특히 제 132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 2017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 20181월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 26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연례회의 등 국제무대에서 베트남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외무부의 긴밀한 조율을 높이 평가했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당과 정부의 다양한 해외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8월 개최된 제 30차 외교회의를 주재한 외무부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외교관들에게 베트남과 각국 의회 간 관계를 발전시키는 교량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해외기관들은 외교관계를 증진하고 인적 역량과 상호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베트남 국회 외교분과위원회와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외교관들은 다른 나라들의 국가경영 노하우를 배워야 하고, 해외 베트남인들의 마음속에 신뢰를 심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응웬티김응원 국회의장은 복잡한 글로벌시대에 해외로부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기 위해 더 많은 대화 채널 개설을 제안했다. 또한 해외 주재 베트남 대사들은 강력한 정치력을 유지하고, 국가에 충성하며, 베트남의 정치, 외교, 경제 및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위대한 조국건설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몇몇 외교관들은 외무부, 정부기관 및 지역기관별 협의회를 통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이탄선(Bùi Thanh Sơn) 외무부 차관에 따르면, 2018~2021년 베트남 정부 산하 해외기관의 대표급으로 24명이 임명되었으며, 이중 16명의 대사가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14차 베트남 국회의 개회 이후 상임위원회는 67명의 대사임명을 승인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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