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호치민 베트남국립대 방문
국회의장, 호치민 베트남국립대 방문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8.09.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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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지난 4일 호치민 베트남국립대학교 개학식에 참석해 베트남 대학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글로벌 통합을 위해 자치권을 부여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자치권은 책임 있고 투명하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교육기관들이 단기적인 해결책에 의지하지 않고 그들의 능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호치민 베트남국립대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수들이 창의적으로 어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이 과학 연구 활동을 통해 연구 및 기술교류센터를 한층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호치민 베트남국립대학은 조만간 베트남 첫 도심 캠퍼스 건물을 완공한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첨단 기술 및 다양한 인종의 문화마을, 동남부 주요경제지역에 인접한 이 도심 공간은 대학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과학적, 문화적 중심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 중 국회의장은 고차원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정부의 역할은 통제가 아닌, 규칙을 만들고 시행 여부를 관리,감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티김응언 국회의장은 베트남 교육부가 국립대학들과 함께 글로벌 통합을 위한 교육과정 및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힘쓸 예정이며, 교육기관들은 기관별로 채용기준을 정하고 훈련의 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호치민 베트남국립대는 베트남 최초로 혁신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능한 학생과 엔지니어를 배출한 학교이다. 호치민 국립대와 하노이 국립대는 올해 베트남 최초로 영국 QS세계대학랭킹(Quacquarelli Symonds World University Rankings)의 탑 1000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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