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열린 제12회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8차 총회가 지난 6일 의제에 오른 모든 안건을 다루고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 연설에서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은 제출된 보고서와 제안들에 대해 당 중앙위원회와 대위원들이 면밀히 조사하고 심의했다고 밝혔다.
당 중앙위원회는 올해 9개월 동안에 당과 인민, 그리고 군이 함께 노력하여 얻어낸 경제적 상황의 긍정적 변화에 주목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 그리고 국가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을 정확히 짚어 분석한 후, 2018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에 따르면, 2019년에는 거시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관리해 글로벌 시장의 과도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시 말해 비즈니스 환경 개선, 그리고 생산성, 품질, 효율성 등의 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인 구조조정 및 성장모델 혁신을 가속화하는 일에 박차를 가해 성장 동력을 유지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당 중앙위원회는 행정 및 사법 개혁을 촉진하고 조직과 기구에 대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경제 성장과 더불어 사회 문화 발전, 환경 보호, 사회 복지 및 생활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국방과 안보를 강화하고 정치적 안정과 사회 질서 및 안전을 유지하며 국제 통합과 대외 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결의안 09의 이행결과를 높이 평가하며, 2045년 비전으로 2030년까지 해양 기반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한 새로운 결의안을 발표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위원회는 결의와 끈기를 가지고 국가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 그리고 국가 주권과 그 관할권에 속하는 해역 및 섬에 대한 국익을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법에 의거한 1982년 유엔 협약을 포함해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조치로 분쟁을 해결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국가 안보, 사회질서, 그리고 사회 안정, 그리고 바다와 도서 지역 안전까지도 보장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제13차 전당총회 준비를 위해 5개 분과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총회에서 각각 문서, 사회 경제적 이슈, 정당법, 인사 문제 그리고 조직 작업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을 제14차 국회의 제6차 세션에서 선출하는 국가주석 후보로 소개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검사위원회에 2 명의 회원을 추가 선출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은 8차 총회를 마무리하며 2018년에는 다방면으로 긍정적이고 포괄적인 국가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원회의 각 임원들이 세션의 결의안, 결정사항들, 그리고 규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맡은 일에 집중하며 2018년과 2019년에 목표로 삼은 국가의 사회 경제적 개발을 위해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트남뉴스 TTX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