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은행권 신용증가 한도 확대
중앙은행, 은행권 신용증가 한도 확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2.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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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 Nam, SBV)는 2018년 은행권 신용 증가 한도 확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반비엣증권은 밀리터리은행(MB)의 신용 한도가 현행 15%에서 17%로 상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VP은행의 신용 한도도 15%에서 17%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금년말 까지 3조VND (1억2800만USD)를 추가로 대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콤은행은 지난 달 SBV로부터 신용 한도 증가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은행이었다. 이 은행의 신용 한도는 14%에서 20%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테콤은행은 연말까지 6~8조 VND 추가 대출이 허용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은행들에게 희소식이다. 2019년 2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Lunar New Year)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는 대출 수요가 많이 몰리지만 많은 은행들은 이미 2018년 신용증가 한도를 소진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연초에 은행의 건전성에 따라 각 은행의 신용 증가 한도를 연간 12~16%로 설정한 바 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소수의 은행만이 그들의 재무상태와 부실채권의 처리 실적에 따라 신용 한도를 확장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3개 은행들은 자산관리공사(Viet Nam Assets Management Company, VAMC)로부터 부채를 전부 탕감한 은행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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