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베트남과 호주 관계, 그 어느 때보다 좋아”
총리 “베트남과 호주 관계, 그 어느 때보다 좋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1.27 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스콧 라이언(Scott Ryan) 호주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베트남과 호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라이언 상원의장의 방문이 양국 간 파트너십과 두 의회의 연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나라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협정을 현실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양국이 서로에 대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과 관련해 생과일과 새우 등 농산물 및 수산물에 대한 무역 장벽을 서로가 낮추고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및 훈련, 문화, 관광, 스포츠 그리고 인적 교류에 있어서의 협력 또한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응웬쑤언푹 총리는 노동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따라 워킹홀리데이 제도 등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의 쿼터를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리는 베트남에 대한 호주의 지속적인 공적개발원조(ODA)에 감사를 표하며 해당 원조가 언제나 효율적으로 사용됐고 지역 발전에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호주간 군사 협력, 특히 영어 훈련과 평화유지 활동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남-수단에서 베트남 UN평화유지군 활동 관련 호주의 장비 및 인력 수송 지원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호주 영토 내에서 베트남에 대한 고의적인 위협을 자행하는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호주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UN,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이끄는 메커니즘과 같은 지역적, 국제적 회의에서 두 국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의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협력과 2020~2021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에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베트남 동해 문제와 관련해 응웬쑤언푹 총리는 호주가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ASEAN과 베트남의 입장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뉴스 TXXVN]

Tag
#호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