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활발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활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3.05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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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태국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Topica Founder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스타트업들은 2018년 전년 투자액보다 3배나 많은 9억USD의 투자를 받았다.

 

2014년 월드스타트업리포트에 따르면, VNG의 경우, 10억USD의 투자를 받아 베트남의 첫 유니콘 기술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예스1은 5억USD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아 베트남 미디어 회사로 첫 상장됐다. 이 회사의 목표는 향후 3년 내에 동남아시아 통신산업에서 최초의 유니콘이 되는 것이다.

 

TFI의 마이주이꽝 대표는 2018년을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해라고 평가했다.

 

스타트업 기업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5개 분야는 금융기술, 전자상거래, 관광관련 기술서비스(TravelTech), 물류교육기술(Edtech)이다.

 

핀텍은 1억1700만USD 상당의 거래로 1위를 차지했으며, 1억400만USD 규모의 전자 상거래와 6400만USD 상당의 TravelTech가 그 뒤를 이었다.

 

물류와 에드테크는 각각 5000만USD 가치가 있는 거래를 끌어들였다.

 

마이주이꽝 대표는 "빈그룹벤처스, 비엣캐피탈벤처, 비엣파트너스를 포함한 국내 펀드들도 스타트업에 큰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2019년 초 TFI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Insignia Venture Partners는 TFI를 졸업한 스타트업에게 5만USD를 투자하기로 하는 투자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TFI 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이러한 형태의 협력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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