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베트남한국문화원 '교민초청의 밤' 행사
주 베트남한국문화원 '교민초청의 밤' 행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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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은 지난 26일, 한국문화원 정원에서 '교민초청의 밤' 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전대주 대사, 구본수 한인회장, 김정인 코참회장 등 한국 교민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교민초청행사는 2006년도 문화원 개원 이래 처음 있는 일로써 문화원과 교민간의 원활한 소통과 지원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베트남에서 한류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교민들에게 문화원 활동이 적극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이번 교민초청의 밤 행사는 크게 미술전시회와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전시회는 'Beautiful sunny day' 라는 타이틀로 로멘틱한 전원화가로 유명한 베트남 화가 웬반꽁(Nguyen Van Cuong)의 초대전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그동안 문화원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문화원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발표의 장을 갖게 된다. 문화원 사물놀이교실 수강생 10명이 발표하는 신재성과 사물놀이팀, K팝 팬클럽축제에서 우승팀인 STAY CREW 등 2개팀의 K팝 춤, 대표적인 한-베 연예인 커플인 박성민과 짱찐의 클래식과 가곡 등을 선보였다.

박낙종 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 한국 문화원은 한류의 현지화를 추구하여 양국이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교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하였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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