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사와 베트남의 사이공Co.op의 합작회사는 지난 3월 25일 A급 사무실 쌍둥이 빌딩인 V 플라자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오크우드 레지던스 아파트 타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테오치힌 싱가포르 부총리 및 호치민시인민위원회 응웬탄퐁 위원장이 참석했다.
V 플라자는 SC 비보시티, 메이플트리 비즈니스센터 (Mapletree Business Centre), 리치레인 레지던스, 오크우드 레지던스 사이공 등으로 구성된 4.4ha 사이공 사우스 플레이스의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플트리 비즈니스센터의 두 배가 넘는 66,000m2의 순면적을 갖게 된다.
에드먼드 쳉 메이플트리 회장은 개막식에서 "V 플라자가 2023년 완공되면 녹지 혼용된 통합 개발로 바뀌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쌍둥이 오피스 타워는 7군에서 가장 큰 오피스 단지로 개발되었고 전자상거래, IT,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제조업에서 다국적 및 베트남 기업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층 오크우드 레지던스사이공은 원룸부터 3베드룸에 이르는 237개의 아파트와 회의실, 식당,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쳉회장은 싱가포르의 하버프론트와 알렉산드라 지구를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킨 경험이 있는 메이플트리는 전문성을 호치민시에 도입하여 사이공 사우스플레이스에 'work, live, play'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응웬안득 사이공 Co.op 부회장은 7년 전 사이공 투자개발 JSC와 메이플트리 등이 SC비보시티몰 시공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2018년 운영 3년 만에 95% 이상의 임대율을 기록했고 쇼핑몰도 매년 실적을 늘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