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쌍용건설
세계가 주목한 쌍용건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6.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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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파트 리베라 포인트 시공

한국의 쌍용건설은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세를 갖고 있다. 시공 초기부터 세계 건축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던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착공 2년 3개월 만인 2010년 6월 23일 완공 됨으로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낸 바 있다. 피사의 사탑보다 10배나 더 기울어진 52도의 각도를 가진 건축물을 완성한다는 것은 인류가 현재까지 시공해 본 바 없는 사실상 불가능한 공사였다. 이로 인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계획 초기부터 건설시장에서는 불가능한 요구를 한다는 악명으로 유명했었다. 하지만 최고의 기술력과 도전 정신으로 뛰어든 쌍용건설로 인해 세계 유산으로 남을 건축물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싱가포르 최고의 명물이 되어 있다.

세계 건축물의 각축장이라 불릴 만큼 도전적이고 기념적인 빌딩들이 즐비한 싱가포르에서 1980년 초기부터 쌓기 시작한 쌍용건설의 명성은 현재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호찌민시 7군 푸미흥 강변에 2,100세대의 최고급 아파트 단지를 기획하고 있던 케펠랜드(Keppel Land) 또한 쌍용건설의 명성을 잘 알고 있었다. 싱가포르 최대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케펠랜드이기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야 하는 명품 아파트를 쌍용건설에 맡기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해 보였다.



리베라 포인트는 12동의 아파트에 총 2,100 세대를 가진 초대형 주거 단지로서 12개의 스카이 가든, 5개의 수영장, 400미터 길이의 산책로, 2개의 테니스 코트, 클럽하우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주거공간(Apartment), 상업시설(Retail), 친환경(Eco)과 건강(Health)이 모두 아우러진 신 개념의 복합주거단지를 선보이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수십 년 간 부동산을 개발해 온 케펠랜드이기에 베트남 시장의 현재와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모두 내다 보고 계획한 것이라 하겠다. 케펠랜드는 우리에게 호찌민시 1군에 있는 사이공 센터(Saigon Center)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사이공 센터가 개방이 막 시작된 20년 전 베트남 시장에서 미래를 내다 본 개발이었다면, 리베라 포인트는 현재 시점에서 다가올 베트남의 미래상을 말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케펠랜드는 안전관리를 최고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캐펠랜드의 기업 모토이기도 합니다. 케펠랜드 모기업이 석유화학과 같은 에너지 분야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한번 사고가 나면 회복 불능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파트 현장이야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인사 사고 등 어떠한 사고라도 현장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리베라 포인트에서 안전관리는 철저하게 준수되고 있습니다. 노무자들을 현장에 투입하기 전에 하루 동안 우선 안전교육을 시키고 작업에 임하게 합니다. 또한 수시로 공사 과정마다 그 단계에서 필요한 안전교육을 시키며 작업에 임하게 합니다. 50여 종이 넘는 안전관리 문서를 통해 안전통계수치관리(KPI)가 준수되고 있습니다." 박성철 쌍용건설 현장 소장의 대답이다.

케펠랜드는 세계 여러 곳에서 각종 공사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모든 현장에서 안전관리 점수를 산정하고 있다. 아직 안전의식이 부족한 베트남 근로자들을 데리고 현장을 꾸리고 있는 리베라 포인트가 전 세계 케펠랜드 공사 현장 중에서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 현장이라면 아마도 깜짝 놀랄 것이다. 리베라 포인트는 현재 케펠랜드 본사의 종합평가에서 7회 연속 안전관리 최고 현장으로 뽑히는 믿기 어려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 베트남 건축부도 리베라 포인트 현장이 베트남의 안전관리 기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안전관리와 건물의 품질 향상은 언뜻 생각하면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케펠랜드는 최고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명품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케펠랜드는 리베라 포인트를 통해 월드 클래스(World class)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안전관리를 초석으로 하여 각 시공 단계마다 최고의 품질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현장 가설의 안전, 시공 단계의 안전 등은 결국 좋은 품질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케펠랜드의 기업 철학과 쌍용건설의 브랜드가 이해와 화합으로 융화하고 있는 것이다. 케펠랜드는 현재 사이공 센터 II(Saigon Centre II)를 진행 중인데, 쌍용건설이 입찰과정에서 최고로 높은 견적금액을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논의하고 있다. 이것은 오랫동안 서로에 대한 경험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 가능한 것일 것이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쌓았던 명성 그대로 베트남에서도 최고의 건설 브랜드로 이름을 높이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그 역사적 시작이 리베라 포인트로부터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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