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0 아세안 평화유지 회담 개최
베트남, 2020 아세안 평화유지 회담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9.14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이 내년 8월 열리는 아세안평화유지센터네트워크(APCN) 주최국으로 선정됐다.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폐막한 APCN 마무리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었다.

베트남 평화유지 작전 부서 황김풍(Hoàng Kim Phụng) 소장은 베트남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년 행사에 대해 언급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아세안국방장관회의(ADMM),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 Plus)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김풍 소장은 APCN 8회 회의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평화임무 훈련센터(AAPTC)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베트남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평가했다.

황김풍 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베트남이 국제 및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 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베트남 인민군으로 하여금 베트남이 아세안과 유엔의 일원이라는 이미지를 홍보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황김풍 소장은 “베트남은 국제연합의 평화유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지역 평화유지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협력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이런 노력이 UN과 국제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APCN은 아세안 지역 군사조직 간의 평화유지 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경험과 전문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평화유지 센터 역량을 강화하며, 유엔 평화 유지 작전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 국가 간 협력을 목표로 한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 7회 APCN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아세안 사무국에서 파견된 24명의 대표가 참여했다. 회의는 여성, 평화, 안보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