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하노이 하동에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벌써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지난 22일 6살짜리 남아가 친척들과 함께 하동 지역에 있는 탄하 워터파크에 방문했다가 물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아이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현지 공안은 지난 6월 문을 연 워터파크에서 이번까지 사망 사고가 두 차례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4살 남아 역시 워터파크 개장 사흘 만에 익사 사고로 숨졌다.
탄하 워터파크는 23일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백지현 뉴스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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