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티엔년(Nguyễn Thiện Nhân) 정치국원 겸 호치민시 공산당 비서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기념한 환영회를 열었다.
환영회에서 응웬티엔년 정치국원 겸 호치민시 공산당 비서는 베-미 관계와 동남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기 동안 베-미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등 양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베트남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응웬티엔년 정치국원 겸 호치민시 공산당 비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20년 베-미 관계정상화 25주년을 맞이해 양국관계의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힘 써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쉘 오바마 전 영부인이 어린 학생들에 대한 교육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오바마 재단이 향후에도 베트남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베트남과 미국이 무역증진을 위해 서로 협업하며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호치민시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며 교육, 혁신, 교통, 그리고 기후변화적응 등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지속적인 도시 발전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베-미 양국관계와 호치민시-미국간 관계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기여할 것이며, 미국 기업들과 베트남 기업의 교두보가 되어 호치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내 미국의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어린 소녀들과 여성 노동자를 위한 보편적 교육프로그램인 Global Girls를 홍보하기 위해 아시아국가 순방 중이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