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2명
베트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2명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2.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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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현재까지 베트남 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은 빅푹성 빈쑤옌군(Bình Xuyên) 썬러이(Sơn Lôi) 코뮌에 거주하는 49세 여성과 그의 16세 딸이다. 이들은 연수생으로 중국 우한에 다녀와 확진판정을 받았던 남성의 가족으로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전염된 케이스다. 하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내의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온 중국인이었으며 그의 아들이 2차로 감염되었다. 현재 둘은 모두 완치돼 퇴원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우한에서 연수를 마치고 1월 17일 베트남에 돌아온 남성 4명이 무더기로 감염되기도 했다. 1번 환자와 접촉했던 냐짱의 한 호텔 직원은 2차 감염으로 지역 내 전파의 우려를 낳았다. 우한을 경유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들어온 미국인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 보건국은 지금까지 300여건의 의심환자를 검사했으며 그중 22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77명은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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