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 세계보건기구(WTO)가 최근 베트남에서 부작용 논란을 빚은 한국산 백신이 품질기준에 부합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21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WTO는 최근 베트남 보건부에 이런 내용의 입장을 전달했다. WTO는 한국산 백신의 품질 안전성을 확인해 달라는 베트남 정부의 요청에 따라 영국의 한 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 연구소는 백일해 항원의 독성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이에 따라 세계면역안전자문위원회를 열어 해당 백신의 안전성을 공식 확인하고 각국에 한국산 백신을 계속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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