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스타들의 기부행렬
베트남 축구스타들의 기부행렬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4.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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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5000USD를 기부한데 이어 베트남 축구스타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하노이FC의 간판스타인 응웬반꾸엣(Nguyễn Văn Quyết) 유니폼 경매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12000VND을 모았다. 응웬반꾸엣은 이 돈을 코로나19 슈퍼전파 진원지가 된 하노이 박마이병원 방역을 위한 마스크 및 의료장비 구입을 위해 쓰라며 기증했다.

응웬반꾸엣은 정부의 전염병 퇴치 캠페인을 위해 나와 함께 해준 팬들과 지인들게 감사하다라며 우리의 기부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돕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베트남 축구선수인 응웬반또안(Nguyễn Văn Toàn), 부이띠엔증(Bùi Tiến Dũng), 꾸에응옥하이(Quế Ngọc Hải), 그리고 응웬안득(Nguyễn Anh Đức)도 정부의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부이띠엔증은 자신의 아내와 부부 명의로 의료 보호장구 300개를 기증한바 있다. 부이띠엔증은 전 세계가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아내와 내가 작은 동참을 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V리그1 소속의 사이공FC은 구단 명의로 13000VND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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