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인공호흡기 시장 진출
빈그룹 인공호흡기 시장 진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5.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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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은 최근 국제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두 종류의 인공호흡기 모델을 설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설계와 제조에서 상당히 높은 현지화 비율을 달성하며 시장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빈그룹 기술자들(빈패스트 및 빈스마트 소속)3주만에 미국의 파트너사, 관련 부처, 국내외 보건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VFS-410VFS-510이라는 이름의 인공호흡기 두 모델의 제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Vsmart VFS-410은 미국 MIT의 독창적인 커뮤니티 공유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메이드인 베트남제품이다.
VFS-410은 보건부, 빈맥 의료진 및 미국·유럽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높은 정확도를 보장하는 터빈 기술이 적용된 침습형 인공호흡기이다. 센서는 산소 수치, 압력 유지, 환자 호흡 측정 및 이 호흡과 동기화되도록 자가 조절에 대한 경보 장치를 모니터링하고 제공한다.


빈그룹의 엔지니어링팀은 VFS-410 인공호흡기의 전체 작동 원리를 설계하고 회로 기판, 소프트웨어 및 설계 개발 외에 기계 부품, 첨단 휴대용 침습 인공호흡기에 버금가는 기능을 시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VFS-510 인공호흡기 모델은 수년 전부터 베트남 의사들에게 친숙한 메트로닉사(미국)PB560 인공호흡기 모델을 바탕으로 6가지 호흡 모드를 갖추었다. VFS-510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침습적 또는 비침습적 호흡 지원이 필요한 성인 및 소아과 환자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경량 휴대용 인공호흡기다.


세계적으로 인공호흡기 생산에 필요한 자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빈그룹은 송풍기, 보드(PCBA 컨트롤러, 전원), 키보드, 디스플레이, 배터리, 케이스 등 매우 중요하고 현대적인 구성 요소를 포함하여 최대 70%까지 자체 생산하거나 국산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해 왔다.


특히 이 두 가지 인공호흡기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병원 중환자실(ICU)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빈그룹의 인공호흡기 모델은 코로나19 치료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빈그룹의 인공호흡기는 베트남 유수의 병원과 전문가들에 의해 테스트를 받고,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지원하기 위한 제반 규정 준수를 위해 각급 의료위원회의 평가도 받아야 한다. 시중에 판매는 515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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