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토) 민주당 한명숙 국회의원이 재외한인동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정에 반영하고자 베트남 호찌민 시를 방문하여 호치민한인회의 주선으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명숙 의원은 나날이 커져가는 재외한인동포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재외한인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국정 입안에 제대로 반영하고자 각국의 재외한인동포사회를 방문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금번에 호찌민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인사회에 대한 애로사항을 기탄없이 청취하였다.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에서는 해외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연금 지급을 건의하였으며, 호치민국제학교에서는 본국과 같은 해외거주 한인자녀들에 대한 의무교육실시를 건의하였다. 또한 사이공 한글학교에서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해외 거주 한베가족 자녀들에 대한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건의하였고, 호치민한인회에서는 베트남 한인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특별한 대책 마련을 건의 하였다.
끝으로 한명숙 의원은 “건의하신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본국의 관련부서와 면밀히 검토하여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정 입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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