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FC, 내셔널컵까지 석권
하노이FC, 내셔널컵까지 석권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9.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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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강클럽으로 꼽히는 하노이FC가 지난 20일 헝다이구장서 열린 비엣텔FC와의 내셔널컵 결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응웬꽝하이(Nguyen Quang Hai)의 결승골로 2년 연속 컵 타이틀을 차지했다.

V리그1 정규리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한 하노이FC는 내셔널컵 2연패까지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리그가 아닌, 컵대회 2연패는 16년만이다.

전반전 공세적으로 나섰던 하노이FC는 비엣텔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하노이는 후반 30분 비엣텔의 공격수 쩐응옥선(Tran Ngoc Son)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하노이는 디펜딩챔피언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36분 쯔엉반타이꾸이(Truong Van Thai Quy)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정규시간이 거의 끝나가던 후반 43분 응웬꽝하이가 아크 정면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비엣텔FC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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