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베트남 보건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총 82명이었다. 지난 10일 100명을 돌파한 후 이틀 연속 두자릿수 지역 감염자를 기록하긴 했으나 여전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전 단 한 명의 지역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던 다낭에서는 안돈(An Đồn) 공단 내 집단 감염으로 이날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장성에서 17명, 하노이에서는 국립열대질병병원 6명을 포함해 총 14명, 빈푹성 13명, 박닌성 5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표됐다. 이밖에 남딘성, 랑선성, 타이빈성, 하남성, 흥옌성, 푸토성 등에서 각각 1명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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