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복제 피해에 주의합시다
카드 복제 피해에 주의합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4.15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식점, 주점, 주유소 등에서 신용카드로 결제시 카드를 종업원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베트남에서도 카드 복제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호치민에 거주하는 C씨에 따르면 지난 어느 주말에 집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카드 결제내역이 통보된 것이다. 분명 집에 있는 지갑 속에 카드가 있는데 무슨 결제를 누가했는지 긴장하고 있는데 연이어 결제 미승인 문자가 날아 왔다고 한다. C씨는 카드 복제를 의심했다.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카드를 맡겨 계산을 한 적이 많았는데 그 때 카드 정보가 넘어 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총영사관에서 베트남 공안 관계자에게 카드 복제 피해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최근 베트남 IT(정보기술) 발전으로 이러한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제카드 문제로 고심 끝에 마그네틱카드 대신에 복제가 불가능한 IC(Intergrated Circuit)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카드 복제 피해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대폰으로 사용내역을 즉시 통보받는 SMS(Short Message Service) 신청이다. 매월 부담이 되지 않는 서비스 사용료만 내면 실시간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바로바로 받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카드로 계산을 할 때는 타인에게 카드를 맡기지 말고 카드 주인이 반드시 계산대에서 직접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서명하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집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