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식 방문한 보반트엉 국가주석
라오스 공식 방문한 보반트엉 국가주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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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보반트엉(Võ Văn Thưởng) 국가주석은 라오스를 공식 방문했으며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소네사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

보반트엉 국가주석은 소네사이 시판돈 총리를 대상으로 “라오스는 국가 발전에서 중대한 업적을 달성했다”라며 “라오스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제11차 국가전당대회의 결의문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2021~2025년에 해당하는 제9차 사회경제 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한편 소네사이 시판돈 총리는 보반트엉 국가주석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국가주석으로 라오스를 첫 국빈 방문 국가로 선택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는 베트남 공산당, 국가 및 국가주석이 라오스와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인 협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소네사이 시판돈 총리는 “베트남의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와 함께 양국의 합의 사항을 실행하는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했다.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담에서 보반트엉 국가주석과 소네사이 시판돈 총리는 “베트남과 라오스는 지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외교 관계를 수립한 뒤 양자 협력 부문에서 위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양국은 45년 전에 협력우정조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협력을 확대했다”라고 언급했다.

양측은 “협력 합의를 시행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이중에는 베트남 및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2023년 협력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2021~2030년에 해당하는 베트남-라오스 협력 전력, 2021~2025년에 시행하는 양자 협력 합의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해야 한다”라며 “베트남과 라오스는 각계각층에서 상호 방문과 교류를 유지해야 한다. 양국은 상대국의 안보 및 발전과 관련된 전략적 사안들을 시행하기 위해 논의 및 협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라고 합의했다.

보반트엉 국가주석과 소네사이 시판돈 총리는 “베트남과 라오스가 그동안 협력하며 달성한 결과들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지난해 라오스-베트남 연대 및 우정의 해를 시행하면서 얻은 교훈을 실천해야 한다. 양국은 자국 국민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라오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공유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기존에 합의한 안보 및 안보협력에 대한 의정서 및 계획을 지속적이며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라며 “베트남과 라오스는 경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원을 할당하는 과감한 조치를 함께 시행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의 무역 규모는 올해 10~15% 가량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동의했다.

양측은 “베트남과 라오스는 수많은 우수한 협력 프로젝트를 완료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보반트엉 국가주석과 소네사이 시판돈 총리는 “양국은 추가적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 투자 협력을 위해 우호적이며 투명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교육 훈련, 과학, 혁신, 디지털 개혁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 양국은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라오스 지역의 연계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다자간 포럼에서 견해를 공유하며 상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이중에는 유엔, 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비롯해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대를 포함한 메콩 세부 지역 협력 매커니즘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유했다.

보반트엉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라오스가 향후 국제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 이중에는 올해 열리는 제10차 에야와디-짜오프라야-메콩 경제 협력 전략 정상회담(ACMECS)을 비롯해 내년에 개최되는 아세안 의회연맹(AIPA), 아세안 의장국 역임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베트남은 역내 및 전 세계에서 라오스가 역할 및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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