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리테일 시장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리테일 시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6.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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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태 도를 유지하며 프리미엄 구매를 주도하고 있어 베트 남은 소매업체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의 향후 경제 예상에 대한 낙관율이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맥킨지는 최근 웹사이트에 게재한 기사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이 베트남 경제가 2~3개월 내에 회복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70% 이상이 지난 1년 반 동안 지출을 줄였던 제품이나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한 지출을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35년까지 베트남 인구의 절반 이상이 글로벌 중산층에 진입하여 더 많은 가처분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베트남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더욱 분별력 있고 가치에 민감해졌다고 분석했다.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23년에서 2030년 사이에 전년 대비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10년간 베트남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2023년 초부터 역풍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소비 능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맥킨지에 따르면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 소비자들보다 많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소득 및 저축 감소를 예상했으며, 90% 이상이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 연료 가격 상승, 가스 부족, 금리 상승에 대해 우려했다. 이러한 재정적 압박과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욱 신중한 쇼핑 선택을 하게 되었다.”

맥킨지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쇼핑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으며, 가치를 중시와 옴니채널 플랫폼을 선호하고, 브랜드 및 매장 충성도 저하, 구매 제품의 목적을 찾는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렌드 예측 기관인 WGSN의 보고서에서도 베트남은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브랜드와 리테일러의 주요 성장 시장으로 꼽혔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76%가 해외 브랜드보다 국내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답하는 등 국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와 기업이 'click and collect'(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 온라인 주문 시 매장 내 결제, 멀티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오프라인 및 온라인 채널을 원활하게 개발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들이 디지털 결제의 편리함과 용이함을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브랜드들은 향후 현금 사용 추세가 감소할 것이므로 문제를 줄이고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결제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채널 간에 통합해야 한다고 WGSN은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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