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OECD 각료이사회 참석
외교장관 OECD 각료이사회 참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6.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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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8일 간 베트남 외교부의 부이타잉선(Bùi Thanh Sơn) 장관은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공식 방문했다.

딩또안탕(Đinh Toàn Thắng) 주 프랑스 베트남 대사는 “부이타잉선 장관의 프랑스 공식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프랑스는 양자 관계를 재확인하며 더욱 긴밀하며 심화된 유대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딩또안탕 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프랑스는 10 년 전에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했다. 그 이후 베트남 외교장관이 프랑스를 공식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딩또안탕 대사는 “부이타잉선 외교장관의 프랑스 방문은 양국 외교 관계 50주년을 비롯해 전략적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프랑스의 외교 정책이 지니는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양국의 외교 정책은 협력, 평화, 안보, 발전을 위해 강력하게 나아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핵심 국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역동적이며 종합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적극적이며 선제적으로 통합 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과 발전성과 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일 베트남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0차 아세안 국방역량사령회의(ACDFM 20)에 참석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 인민군 참모총장이자 국방부 차관인 응웬탕끄엉(Nguyễn Tân Cương) 중장이 주도했다.

응웬탕끄엉 중장은 연설에서 “베트남은 국제사회와 아세안에서 책임감 있는 회원국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군대와 함께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 국가들은 베트남 동해에서 평화, 안보, 안정, 안전을 유지하며 항해 및 항공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지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응웬탕끄엉 중장은 “베트남 동해와 연관이 있는 모든 국가들은 신뢰를 구축해야 하며 베트남 동해 당사자 행동 선언(DOC)을 완전하며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국제 법에 따라 베트남 동해 행동강령(COC)에 대한 협상을 실질적이며 효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아세안을 비롯한 역내 협력 매커니즘에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유럽의 핵심 파트너 국가들을 대상으로 독립, 자주로 대변되는 외교 정책을 추구하고 있으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부이타잉선 외교 장관의 프랑스 공식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프랑스는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과 프랑스는 현재 시대에 긴급하게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요건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에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주 확립을 비롯해 지속되는 세계 경제 전환기 속에서 양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딩또안탕 대사는 “향후 수십 년 간 베트남과 프랑스는 양자 협력을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양국의 지도자들은 결의를 다지고 있으며 양국 각계각층의 국민들은 양국 관계를 지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든 분야의 파트너들은 양국 관계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딩또안탕 대사는 “부이타잉선 외교장관은 프랑스 방문 기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 프랑코포니 불어권 국제기구(OIF) 사무총장, OECD 사무총장 등과 면담을 가질 것”이라며 “부이타잉선 장관은 면담에서 해당 기구와의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은 2022~2025년에 해당하는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의 공동 의장국이다. 베트남은 OECD와 동남아시아 사이의 관계를 확대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베트남은 OECD 개발센터가 진행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중에는 경제, 금융, 교육, 성평등 등의 분야가 포함돼 있다.

매년 베트남은 OECD 개발센터가 동남아사아, 중국, 인도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경제전망 보고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내년 베트남은 호주 및 동남아프로그램의 기타 회원국들과 함께 OECD 동남아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OECD 간의 협력 전망에 대해 딩또안탕 대사는 “현재 OECD는 베트남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경제 발전의 필요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 및 친환경 성장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금융 분야에서 소득이전을 위한 세원 잠식(BEPS)을 예방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조세 협약을 실행할 수 있는 다자주의 협약에 공식적으로 가입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조세문제에 대한 상행정지원에 관한 협약(MAAC)을 체결했다.

이 같은 조치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국제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제 통합에 참여하며 자국의 조세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베트남은 2023년 OECD 각료이사회에 장관급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부이타잉선 외교 장관은 회의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OECD는 올해 회의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인도 태평양 지역 등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ECD는 이번에 최초로 해당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공통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인도 태평양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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