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하노이 학생들과 대화
윤석열 대통령, 하노이 학생들과 대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6.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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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2일 베트남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베트남국립대학(VNU) 산하 언어국제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를 방문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많은 베트남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베트남 관계를 교육하는 등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이 한국과의 문화 교류를 많이 해왔으며, 이는 베트남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는 베트남 젊은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국립대학교 총 레 꾸언(Lê Quân)은 베트남과 한국이 수교한 직후인 1993년 하노이국립대학교가 베트남 최초로 한국어와 한국학을 개설한 공공 교육기관이라고 말했다.

꾸언 총장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약 60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5만 명 이상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의 교육과 기술 이전,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총장과 배우자는 한국 문화와 베트남 내 한류에 대한 베트남 학생들의 많은 질문에 답했다.

또한 6월 22일에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베트남 교민사회 대표 30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에는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규모인 17만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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