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에 보행자 전용 육교 개통
다낭시에 보행자 전용 육교 개통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7.04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미카즈키(Mikazuki) 그룹과 다낭 당국은 지난 7월 1일 베트남-일본 수교 50주년(1973~2023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보행자 전용 육교를 개통했다.

미카즈키 그룹의 오다카 요시무네(Odaka Yoshimune) 회장은 이 육교가 다낭 미카즈키 엔터테인먼트 단지와 응웬떳탄(Nguyễn Tất Thành) 거리 건너편 해변을 연결한다고 말했다. 이 다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해변을 안전하게 방문하며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총 420억 동이 투자된 이 다리는 높이 약 13m, 길이 140m, 바닥 면적 약 655평방미터에 달한다.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가벼움과 평온함, 주변 풍경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외부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나선형 철제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보완되어 장애인도 쉽게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요시무네 회장에 따르면, 단지 운영 1년 동안 49만 명 이상의 고객이 호텔에 머물고 워터파크에서 놀고 여러 이벤트와 웨딩 서비스를 즐겼다고 한다. 다낭 미카즈키 재패니즈 리조트 & 스파(Mikazuki Japanese Resorts & Spa)는 점차 국내외 휴가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으며 지역 관광 산업의 회복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222개의 프로젝트와 10억 달러가 넘는 총 투자 자본으로 다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 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낭시는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회의, 문화 교류, 축제, 일본 영화제, 투자 및 무역 협력 증진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