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통신사, 5G 시행 임박
비엣텔 통신사, 5G 시행 임박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7.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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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군사 산업-통신 그룹 비엣텔(Viettel)은 올해 3분기에 5G 서비스를 대규모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엣텔은 지난 6개월 간 매출이 당초 계획의 101.2%에 해당하는 81조 동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은 계획의 약 102%에 해당하는 24조1000억 동에 달했으며, 21조6000억 동을 국가 예산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비엣텔은 2G 및 3G 가입자를 4G로 적극적으로 전환하여 4G 가입자 비율을 거의 78%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55개 성 및 도시에서 5G 서비스 시험을 실시했다. 이러한 진행에 따라 비엣텔은 예정대로 5G 대량 출시를 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82개의 기지국 건설을 완료했으며, 이 중 265개의 기지국 통신 설비가 완성된 상태다.

비엣텔은 현재 5G 용량을 테스트 중이며 올해 3분기에 넓은 지역에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비엣텔의 주요 경쟁사인 VNPT의 매출은 26조3200억 동(11억 달러)으로 추정되며, 이 중 모회사 매출은 18조6000억 동(7억8200만 달러)으로 올해 계획의 47.1%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 VNPT의 총 세전 이익은 2조2000억 동(9200만 달러)으로 추정되며, 이 중 모회사의 세전 이익은 1조3800억 동(5800만 달러)으로 연간 계획의 49.7%에 달한다.

통신 업계의 또 다른 주요 업체인 모비폰(MobiFone)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3조5000억 동(5억6800만 달러)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3%에 달한다. 세전 이익은 1조 5,600억 동(6,500만 달러)이며, 국가 예산에 대한 기여금은 1조 3,500억 동(5,600만 달러)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비엣텔과 달리 두 통신사는 올해 하반기에 5G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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