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경찰, 외국인 거주 신고 집중 점검
호찌민시 경찰, 외국인 거주 신고 집중 점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7.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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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딴선녓 국제공항에서 불법 중국인 입국자들 체포

호찌민시 경찰은 집주인이 외국인 거주자 신고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들에게 임대한 모든 숙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호찌민시에서 외국인이 저지른 범죄의 급증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집주인이 숙소에 머무르는 외국인을 신고하지 않으면 범죄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호찌민시에는 약 10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호치민 시내에는 호텔, 아파트, 주택 등 약 8만 개의 숙박 시설이 있다.

작년 초부터 호찌민 경찰은 주로 임대 아파트와 외딴 동네에서 5,300건 이상의 범죄를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몇 년 동안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입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러한 범죄에는 하이테크 사기, 온라인 도박, 앱을 통한 불법 대출이 포함된다. 범죄자들은 보통 적절한 감독 없는 외딴 주택이나 아파트를 임대하여 범죄 행위를 저지른다.

경찰은 집주인들이 손쉽게 외국인 거주자를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포털(https://hochiminh.xuatnhapcanh.gov.vn)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숙박 시설의 최대 96%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경찰은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점검 팀에 협조하고 적절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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