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8월 30~31일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복합 분야 전시회 MEGA US EXPO 2023에 참가할 예정이다.
1군 GEM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130개 부스를 마련해 식품, 화장품,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틀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건의 B2B 매칭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다.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인 유니브스타(UNIV.STAR) 결선도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된다.
심재유 주 호찌민시 한국 총영사는 지난 7월 21일 열린 엑스포 선포식에서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JBCCEI)가 2020년부터 베트남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동안 협력이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양국 간 스타트업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많은 협력 협정이 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응웬만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과학기술부 남부사무소 부국장은 한국의 투자 펀드와 기관들이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MEGA US EXPO는 시 과학기술국, 사이공 혁신 허브, 한국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이 베트남과 한국 스타트업의 무역 활동을 촉진하고, 대학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54위, 동남아시아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는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4개와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 10개 등 약 4,000개의 스타트업이 있다.
호찌민시는 총 2,000개의 기업을 보유한 스타트업 수에서 베트남을 선도하고 있다.
이 행사는 JBCCEI, 호찌민 과학기술국, SIHUB, KORETOVIET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