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은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 - Vũng Tàu) 푸므엉2(Phú Mỹ 2)산업단지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해 탄소섬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초기 단계의 투자액은 1억 6천만 달러로 예상도니다.
이 계획은 지난주 바리아붕따우 인민위원회 응웬반또(Nguyễn Văn Thọ) 위원장과 효성 베트남 법인 고위급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발표되었다. 논의는 프로젝트 실행 절차에 초점을 맞췄다.
토 위원장은 효성의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을 환영하며 효성이 투자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까이멥(Cái Mép) 산업단지의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LPG 터미널을 포함한 효성의 프로젝트가 적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효성은 베트남 전국에 약 35억 달러를 투자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이 중 동나이성과 바리아붕따우성에 각각 19억 달러와 14억 달러를 투자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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