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자 정책에 베트남 여행 검색 급증
새로운 비자 정책에 베트남 여행 검색 급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7.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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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 베트남행 여행객에 대한 90일 비자가 승인된 후 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베트남 숙소 검색이 급증했다.

6월 24일 국회에서 비준된 이번 포괄적인 정책 개혁은 8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고다(Agoda)는 최근 보고서에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 직후 2주 동안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가 33%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 선두에는 프랑스 여행객이 있으며, 발표 후 2주 동안 이전 2주 대비 72%의 숙박시설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45%), 뉴질랜드(41%), 독일(40%), 미국(38%) 등 다른 국가에서도 베트남 방문에 대한 관심이 크게 급증했다.

아고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동남아시아의 여행객에 비해 더 엄격한 비자 제한에 직면한 북미, EU, 호주-뉴질랜드의 장거리 여행객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여행객들은 더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왕복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휴가를 찾는 경향이 높다.

이번 검색 데이터는 연말까지 8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베트남의 국가적 목표에 적극적인 신호이다. 베트남은 올해 현재까지 557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최근 보고했다.

아고다 데이터는 홍보 및 항공편 페어링 증가와 더불어 보다 관대한 비자 절차가 관광객 유치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를 예로 들면서 아고다는 인도를 위한 전자 비자가 도입된 후 인도가 베트남의 큰 국제 예약 시장 중 8번째에서 한국에 이어 2번째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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