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베트남과 미국 관계 더욱 발전할 것’
블링컨 장관 ‘베트남과 미국 관계 더욱 발전할 것’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7.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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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미국 국무부의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장관은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상으로 성명서를 전달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베트남과 미국은 강력하며 성장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협력 범위는 광범위하다. 이중에는 경제, 환경, 안보 등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베트남과 미국은 역동적이며 중대한 관계를 구축했다. 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은 상호 이해를 공유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는 베트남과 미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으며 역내 및 전 세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는 “베트남과 미국은 경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이중에는 포괄적인 경제 관계, 유연한 공급망, 기반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베트남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와 더불어 베트남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며 공공 보건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확인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베트남과 미국 국민간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양국 국민들은 베트남과 미국 관계의 초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과 미국은 더 많은 학생, 연구가, 기업인, 관광객들이 함께 협력하며 양국을 오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베트남에 존재하는 불발병기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다이옥신 위험 지역을 처리하며 실종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 양국 공동의 노력에 헌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의지는 미국에게 신뢰와 관련된 사안이며 의무에 해당한다”라고 언급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는 낙관적인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현대식 최신 시설로 건설 중인 미국 대사관에 대해 언급하며 “양국의 파트너십을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헌신해 준 양국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초 토니 블링컨 장관은 대사관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향후 10년 간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는 더욱 발전하게 되길 고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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