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더 많이 지출하는 베트남 젊은이들
여행에 더 많이 지출하는 베트남 젊은이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0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 어플리케이션 클룩(Klook)은 최근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특히 베트남의 여행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밀레니얼 및 Z세대 여행객의 절반 가까이가 월 평균 수입의 두 배를 여행에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밀레니얼 및 Z세대 여행객 3명 중 1명은 다음 휴가에 미화 2,000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으며, 이는 아시아 평균 월 소득의 2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클룩은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클룩은 베트남 여행객의 36%에 해당하는 대다수가 다음 휴가에 1,000~2,000달러를 지출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여행객들이 항공권과 숙박 시설보다 여행 체험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여행객의 약 71%가 체험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체험 중 자연과 야외 활동이 71%로 가장 많았고, 문화 체험이 61%, 수상 활동이 5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결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여행객의 54%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영감을 얻고 휴가를 계획하는 것이다.

베트남 여행객의 약 69%(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휴가 영감과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여행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은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이다.

한 달 전에 휴가를 계획하는 비율은 31%에 불과할 정도로 아태지역 여행객들은 이제 전통을 깨고 즉흥적인 여행과 단거리 여행을 선호한다.

베트남 여행객의 약 68%는 비행 직전에 체험을 예약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베트남 즉흥적인 여행객들도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베트남 여행객의 절반 이상은 국내 여행만을 원하며, 3분의 1은 지역 여행을 원한다고 답했다.

클룩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여행지는 태국, 싱가포르, 일본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아웃바운드 수요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평균 관광 지출은 40% 증가했다.

인바운드 수요 측면에서 상반기에 가장 많이 예약된 여행지는 다낭(Đà Nẵng), 호찌민(Hồ Chí Minh), 하롱(Hạ Long)이었다.

인바운드 상위 시장은 한국, 싱가포르, 인도였다. 클룩은 전체 인바운드 수요가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