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앙안뚜언 감독 “경쟁력있는 U23팀 만들겠다”
호앙안뚜언 감독 “경쟁력있는 U23팀 만들겠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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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앙안뚜언(Hoàng Anh Tuấn) 감독은 AFF U23 챔피언십에서 경쟁력있고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뚜언 감독은 지난 8월 8일 하노이에서 공식적으로 23세 이하 대표팀2 사령탑에 임명됐다.

23세 이하 팀은 8월부터 10월까지 AFC U23 아시안컵2024 예선을 포함해 3개의 중요한 이벤트를 치를 예정이다.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베트남 축구협회는 두 개의 U23 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A팀은 국가대표의 필리페 트루시에 감독이 이끈다. 트루시에호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대륙간 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싱가포르, 예멘, 괌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주로 U20 선수로 구성된 뚜언의 두 번째 팀은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AFF 대회와 9월 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협회는 이 두 개의 U23 선수단이 차세대 스타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연맹의 전략에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며, 미래 국가대표팀을 위한 더 풍부한 자원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거 많은 주니어 스쿼드를 맡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뚜언 감독은 감독 부임 후 "나의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항상 내 임무가 어린 선수들을 국가대표팀으로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모든 열정과 노력을 통해 각 대회가 끝난 후 어린 선수들의 자질이 단계적으로 향상되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AFF 대회에서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결단력 없이 경기를 펼칠 이유는 없다. 우리 팀에는 16세부터 2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베트남 축구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브랜드를 대중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감독 취임식에서 베트남 축구협회 즈엉응히엠코이(Dương Nghiep Khôi) 사무총장은 뚜언이 U23을 맡기에 적합한 코치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유소년 대표팀을 거치면서 뚜언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다수는 최근 뚜언 감독이 이끌었던 아시아 U17 및 U20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코이 사무총장은 “뚜언 감독은 우리 청소년 축구 훈련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지도 아래 많은 선수들이 성장하여 클럽과 국가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AFF 챔피언십은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토너먼트는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라용과 촌부리에서 개최된다. 베트남은 필리핀, 라오스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대표팀은 8월 14일 태국으로 떠나 하루 뒤 바레인과 친선경기를 치른뒤 대회를 준비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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