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짱성, 심해 항구 계획 수립 
쏙짱성, 심해 항구 계획 수립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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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델타의 쏙짱성(Sóc Trăng)은 쩐데(Trần Đề) 심해 항구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완성하고 투자를 요청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계획은 이번 주 초에 지방 당국과 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워크숍에서 만들어졌다.

해당 워크숍은 메콩델타 심해 항구의 계획 및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계획에 따라 기존 쩐데(Trần Đề) 항구는 대규모 국제 심해 항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쩐반라우(Trần Văn Lâu)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메콩델타의 수출입 물동량의 70% 이상이 도로를 통해 호찌민시의 항구로 운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운송 시간이 길어지고 운송 비용이 증가하여 품질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운송 시스템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라우 위원장은 2022년에 정치부가 발표한 2030년까지 메콩델타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 방향과 국가 안보 및 국방 보장에 관한 결의 13호를 이행하기 위해 정부가 결의안 78호를 발표했다며, 이에 쩐데항을 특별 항구이자 지역의 관문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쏙짱성의 계획에 따르면, 총 5,750ha의 육지와 수면에 걸쳐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해 항구만 1,400ha에 달하며 2030년까지 최대 16만 DWT의 선박을 접안하고 연간 3,000~3,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총리는 2023년 7월 24일자 결정 886/QĐ-TTg를 발표하여 2050년을 비전으로 2021~2030년 국가 항만 시스템 개발 마스터 플랜을 실행하기 위한 계획, 정책, 솔루션 및 자원을 승인했다. 승인된 국가 항만 개발 계획에 따라 항구는 규모와 기능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뉘며, 항만 시스템은 철도 및 수로뿐만 아니라 국도 및 지방 도로 시스템과도 연결될 것이다.

2030년까지 이 계획에 필요한 총 투자액은 약 313조 동(137억 달러)이다.

이에 따라 총리는 쩐데 항구를 마스터플랜에 추가했으며, 투자 자본이 50조동(21억 달러)으로 예상되는 이 심해 항구 프로젝트 개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쏙짱 당국은 쩐데(Trần Đề) 항구 계획에 대한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교통부와 협력하여 투자 요청 승인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긴급히 완료하여 제출하고 있다. 이 항구가 완공되면 쩌우독(Châu Đốc)-껀터-속짱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교통 프로젝트와 연결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응웬쑤언상(Nguyễn Xuân Sang) 교통부 차관은 교통부가 2023년 말까지 쩐데 심해 항구의 계획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심해 항구의 건설은 메콩델타 지역에 연간 백만 톤의 수출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형 항구를 갖추는 데 필요하다.

쏙짱성 당위원회 람반만(Lâm Văn Mẫn) 서기에 따르면, 쏙짱성은 곧 관련 기관에 쩐데 심해 항구 건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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