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행세칙에 따른 의료비 급락
새 시행세칙에 따른 의료비 급락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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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의 규정에 따라 여러 의료 서비스의 가격이 인상되는 반면, 많은 기술 서비스, 특히 주문형 수술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하락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8월 15일에 발효된 건강 검진 및 치료 서비스 가격을 자세히 설명하는 보건부의 시행규칙 13/2023에 따른 것이다.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득(Việt Đức) 병원에는 약 1,500개의 의료 서비스가 명확하게 표시되며, 시행규칙 전후의 가격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 가격이 보건부가 정한 최대 요금과 같거나 그보다 낮다. 이 가격은 이 병원이 이전의 요금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이다.

새로운 가격 체계에 따라 비엣득병원의 주문형 건강 검진 비용은 50만 동(미화 21달러)으로 책정되었다. 건강 보험에 가입한 개인의 경우 수수료는 46만1000동(19달러)으로 낮아진다.

과거에는 비엣득병원에서 주문형 건강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최대 비용은 200만 동(84달러)이었다.

다른 많은 기술 서비스 가격도 크게 인하되었다. 예를 들어 갑상선 초음파 비용은 30만 동(12달러)에서 29만1천 동으로, 난소 초음파는 50만 동에서 28만7천 동으로, 디스크 탈출증 치료는 1천3백만 동(549달러)에서 240만 동(101달러)으로 낮아졌다.

또한, 비엣득 병원의 전문 분야인 많은 수술 서비스의 가격도 크게 낮아졌다. 예를 들어 만성 허혈성 수술의 가격은 4,300만 동(1,800달러)에서 거의 1,300만 동(548달러)으로 인하되었다.

이러한 대폭적인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병원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은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병원장 드엉득흥(Dương Đức Hùng)은 밝혔다.

"병원은 환자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건강 검진과 치료의 질이 최우선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마찬가지로 하노이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8월 15일부터 첫 번째 분만 시 제왕절개 비용이 1,600만 동(675달러)에서 670만 동(283달러)으로 인하되었으며, 두 번째 분만 시에는 760만 동으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일반 출산의 경우 서비스 가격은 1,400만 동에서 430만 동으로 낮아졌다.

보건부가 주문형 건강 검진 및 치료 가격과 관련하여 시행규칙을 발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이 최저 급여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매년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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