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탄국제공항 터미널 건설 시작
롱탄국제공항 터미널 건설 시작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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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성 롱탄국제공항의 여객 터미널 건설이 오는 8월 26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정보는 프로젝트의 투자자인 베트남 국영 공항공사(ACV)의 라이쑤언탄(Lại Xuân Thanh) 이사회 의장이 지난 8월 23일 밝혔다.

150ha에 달하는 롱탄국제공항 터미널 프로젝트는 2026년에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예상 투자 자본은 35조 동(미화 15억 달러)이다.

ACV에 따르면 활주로, 유도로, 에이프런 및 연결 도로와 같은 공항의 다양한 구성 요소도 8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롱탄 국제공항은 건설 비용이 약 336조6000억 동(160억 달러)으로 추정된다. 완공되면 이 공항은 연간 1억 명의 승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호찌민시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공항은 현재 베트남 최대 공항 떤선녓 국제공항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8월 26일에는 호찌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의 세 번째 여객 터미널 프로젝트도 시작되며, 여기에는 여객 터미널, 비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층 주차 건물, 전면 에이프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투자액이 11조동이며 2025년 2분기에 운영될 예정이다.새 터미널이 운영되면 국내선 항공편으로 연간 최대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떤선녓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하여 설계 용량의 거의 두 배에 이르렸다.

이 공항은 2020년까지 연간 2,5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지만 2017년부터는 연간 4,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있다.

현재 공항에는 두 개의 터미널이 있다. 첫 번째 터미널은 연간 약 1,500만 명의 승객을, 두 번째 터미널은 1,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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