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전년 대비 52% 증가
수족구병 전년 대비 52%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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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023 년 8 월 14 일부터 8 월 20 일까지 전국에서 5,727 건의 수족구병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는 전주에 비해 12 % 감소한 수치이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6만8,096 건의 수족구병을 기록했으며 이 중 18 명이 사망했다. 2022 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족구병 환자는 52 %(4만4,724건) 증가했고 사망자는 15 건 증가했다.

호찌민시에서는 31주차 2,401건, 30주차 2,665건에 비해 33주차에는 수족구병 환자 수가 1,869건으로 감소했다.

한편 하노이 질병통제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하노이에서는 주당 평균 40~50건의 수족구병이 발생하고 있다.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하노이에서는 1,169건의 수족구병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유행하는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71(EV71)과 콕사키 A16 균주에 의해 발생한다고 했다. 수족구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90%의 사례가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발생한다. EV71 균주는 종종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고 합병증과 사망에 이르는 경향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EV71 균주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했다. 이는 올해 수족구병이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원인이다.

예방의학국(보건부)에 따르면 지금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며 학교와 특히 유치원에서 개인 및 환경 위생을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수족구병이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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