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라용 주립 경기장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도네시아를 꺾고 2년 만에 2023년 AFF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은 골은 없었지만 볼거리로 가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적극적인 공격 보다는 수비에 충실하며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베컴 푸트라 누그라하와 모하마드 하이칼 알하피즈 등을 앞세워 초반부터 공격에 나선 것은 인도네시아였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연장전 종료 후에도 스코어가 동점인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한 것은 베트남이었다.
"감독으로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번 대회에 많은 팀이 어린 선수들을 데려왔고, 이는 베트남 축구 발전에 좋은 일입니다."라고 베트남의 호앙 안 뚜언 감독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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