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면제 후 2주간 외국인 입국자 33만7000명
비자 면제 후 2주간 외국인 입국자 33만7000명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8.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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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비자 면제 기간 연장 후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은 33만7,000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70%를 차지했다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 30일 발표했다.

대부분이 한국(15만5000명), 일본(3만 명), 영국(8,000명)에서 왔다고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팜당코아(Phạm Đăng Khoa) 소장은 베트남의 새로운 비자 정책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베트남의 관광 산업이 주변 국가에 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모든 국가와 지역의 시민들이 전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이 베트남 관광을 활성화하여 관광 발전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베트남 국민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다른 국가에 입국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도 부여받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8월 15일 법이 발효된 이후 전자 비자 신청 건수는 11만2,058건으로 8월 15일 이전 기간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전자비자를 신청한 중국 시민은 약 10%(9,130건)를 차지했다. 전자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새로 갖춘 국가의 시민은 5만 6,000명으로 50%에 달했다.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45일로 늘림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 전역과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의 여행 및 리조트 프로그램을 유연한 일정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베트남의 관광 경쟁력이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개정된 법에 따라 전자 비자 기간이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났다. 외국인은 베트남에 입국 후 임시 거주 신고 해야 한다. 호텔인 경우 숙박시설에서 이를 대행해 줄 것이지만, 일반 주택인 경우 집주인이 신고 의무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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