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V리그1 정상 등극
공안, V리그1 정상 등극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9.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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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안팀이 지난달 27일 항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V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안은 탄화(Thanh Hóa)와 최종전에서 1-1로 동점을 기록하며 승점 38점으로 골득실차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공안이 베트남 최고리그에서 경쟁한 첫 해에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것은 눈부신 성과이다.

리그에 처음 등장한 팀이 우승한 것은 호앙안지아라이(Hoàng Anh Gia Lai)에 이어 두 번째였지만 그것은 20년 전인 2003년이었다.

이날 공안의 유일한 골은 전반 42분에 나온 응웬꽝하이(Nguyễn Quang Hải)의 어시스트를 받은 브라질 공격수 로드리게스 구스타보 엔리케의 선제골이었다. 

지난 6월 프랑스 리그2 파우FC에서 퇴단한 후 지난 6월 공안과 계약을 맺은 응웬꽝하이는 팀 우승의 1등 공신이 됐다. 

이후 탄화는 브루노 쿠냐 35m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공안 우승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공안의 리그 우승은 1984년 이후 두 번째이다. 

응웬꽝하이는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나와 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승리"라며 "새로운 팀에서 우승하는 것 또한 나에게 특별하다. 팀과 함께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우승 트로피는 공안 서포터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의 팀 동료인 도안반허우(Đoàn Văn Hậu)도 지난 12월 하노이FC에서 이적해 팀의 새롭게 합류했다. 우승 후 그는 "더 많은 타이틀을 위해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욱 경쟁력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 하노이FC는 비엣텔을 3-2로 꺾었지만 공안팀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노이FC는 공안과 같은 승점 38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졌다. 비엣텔은 승점 32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우승팀 공안은 우승 트로피와 금메달, 그리고 50억VND(210,000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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