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베트남-한국 문화 축제 개막
다낭, 베트남-한국 문화 축제 개막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9.0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한-베트남 문화 교류 축제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예술단과 문화 공연단이 거리와 동해공원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이 축제는 다낭과 한국 지역 간의 우정을 증진할 것이다. 외교부,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기타 관련 부서와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축제에는 한국 예술가들이 펼치는 전통 예술 공연, 양국의 문화, 상품, 요리, 민속놀이 등을 소개하는 60개의 부스, 요리 경연대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아티스트들이 고아와 장애 아동을 위한 쉼터인 희망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자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의 승리클럽 소속 태권도 아티스트들도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해공원은 베트남 원뿔모자 스타일의 수백 개의 등불과 경복궁의 미니어처 디자인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한-베트남 관계는 2022년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에서 9,500개의 프로젝트와 8백억 달러 이상의 등록 자본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은 올해 양국 간 무역액을 1천억 달러로, 2030년까지 1천5백억 달러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두 번째 관광객 나라이기도 하다. 문화와 스포츠 등 다른 분야에서도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다낭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해변 도시 다낭은 2014년부터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다낭시 관광국은 한국인 관광객이 다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55.4%를 차지하며, 2023년 상반기에 70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다낭을 방문했다고 보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