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껀저해 간척 프로젝트 모래 개발 허가
호찌민시, 껀저해 간척 프로젝트 모래 개발 허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9.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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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는 껀저해에 총 매장량 2700만㎥의 모래 광산 10개를 개발하여 껀저해 간척 관광 도시 프로젝트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당위원회에 껀저(Cần Giờ) 도시 관광 주식회사가 껀저해에서 모래를 채굴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껀저해 간척 관광 도시 프로젝트는 껀저현 롱호아(Long Hòa)사와 껀탄(Cần Thạnh)시진에 위치하며 총 76조동(32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는 5개의 하위 부문으로 구성된다. 최근 프로젝트의 면적을 600ha에서 2,870ha로 조정하는 것을 총리가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호찌민시의 대규모 핵심 프로젝트이다.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되메우기에 필요한 모래 양은 약 1억3800만㎥에 달한다.

모래는 껀저해에서 조사 및 탐사된 광산, 인공 호수에서 굴착된 토양, 인근 해역 및 기타 장소에서 채취할 예정이다.

앞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인민위원회는 껀저해에서 껀저도시관광주식회사가 총 매장량이 2700만㎥ 이상인 10개의 염분 모래 광산에 대한 광물 탐사 및 개발 허가를 발급했으며, 이 중 롱호아1, 2 광산 2개는 개발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8개 광산은 탐사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10개 광산에서 채굴된 모래는 이 프로젝트의 되메우기 모래 수요의 약 20%를 충족시킬 것이다.

또한 껀저해의 모래 광산에서 바다 모래를 사용하면 프로젝트 추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모래 채굴이 승인된 후, 시 천연자원환경국은 규정에 따라 환경 영향 평가, 모래 채굴 개발에 대한 수력 및 수문 평가, 광물 개발 허가 신청 절차 등을 수행하도록 회사를 안내할 것이다.

껀저는 호찌민시 도심에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23km의 해안선을 가진 유일한 바다 접경 지역이다.

이 지역의 총 면적은 7만1300ha가 넘으며, 이 중 70% 이상이 맹그로브 숲과 강과 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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