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질환자 급증
안과 질환자 급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9.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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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안과 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눈병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병원에는 평균 약 700건의 결막염(눈병) 환자가 접수했으며 지난 주에만 800건이 발생했다.

호찌민시 보건국 응웬하이남(Nguyễn Hải Nam) 부국장은 9월 13일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결막염 환자 수는 총 3,840건이며, 이 중 16세 이하가 2,238건이라고 밝혔다.

다낭시, 칸호아성 및 기타 여러 지방도 결막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낭시 안과병원은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1,300건 이상의 결막염 환자를 받았고 칸호아성 사이공냐짱안과병원은 지난 8월에는 1,472건을 기록했다.

중앙안과병원의 호앙끄엉(Hoàng Cương) 의사는 예년에는 새 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학생의 결막염 사례는 거의 없었는데 올해 학생 환자가 꽤 많았다고 말했다. 

끄엉 의사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은 처음 결막염에 걸렸을 때 바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병이 계속 나아지지 않을 때만 의사를 만나러 가는데 이 때는 눈이 감염되며 치료 시간이 길고 합병증과 시력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그는 지적했다.

중앙 안과 병원의 부국장 인 팜 응옥 동 부교수는 결막염은 손과 눈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며 환자가 손으로 눈을 만져 세균에 감염되고 그 손으로 물체를 만지면 병원균이 퍼뜨려 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결막염에 걸렸을 때는 손 위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는 결먹염 환자에게 눈 위생을 실천하고, 가족과 격리하며, 학생의 경우 학교에 가지 않도록 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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