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호치민한인회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해 호찌민한인회(회장 손인선)와 송곡학원(이사장 전영환), 마스터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철)간 3자 업무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호치민한인회에서는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송곡학원에서는 전영환 송곡대학교 이사장과 E스포츠 아카데미를 주관할 마스터엔터테인먼트 김종철 대표, 최지용 베트남 지사장, 내셔널플러스 박동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 전종규 전 이사장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송곡대 전영환 이사장 일행이 전날 호찌민한인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한 뒤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업무 협약과 관련한 사업 내용은 △호치민한인회와 송곡대학교, 마스터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해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및 관련 업무 추진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교육과 인력 송출 포함한 사업 진행 △조선 용접공, 판금, 도장공 교육을 통해 뿌리 산업 지원 △세종어학당을 설립해 한국어 교육 제공 △ 치매 예방 캠페인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사회에 기여 등이다. 베트남 호찌민 현지인과 교민을 위해 국가 기관과 교육 기관, 기업이 함께 이번 사업을 공신력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송곡대학교는 2002년 11월 19일 송곡학원에 의해 춘천정보대학이 설립됐고, 이듬해 3월 4일 개교했다. 2송곡대학교는 2022년 기준 자연과학계열,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을 자체적으로 설정하고, 9개 학과를 개설해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교수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만을 위한 E스포츠학과를 개설, 적극적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스터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기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 소속사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으며, 베트남 호찌민에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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