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월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ASIAD 2023) 토너먼트에서 이란에 0-4로 대패했다.
이란은 경기를 지배했고 전반 5분 모타하리(Motahhari)의 정확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후반 2분과 7분에 두 골을 더 실점했다. 후반 30분 베트남은 경기 주도권을 되찾고 더 많은 공을 소유했다. 하지만 체력 저하로 인해 좀처럼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인저리 타임 막판, 이란은 바르제가르(Barzegar)의 근거리 헤딩슛으로 4-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란이 승점 4점(골득실 4-0)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4점(골득실 3-0), 베트남이 승점 3점, 몽골이 승점 0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오는 9월 24일에는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몽골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베트남 대표팀은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최소 승점 1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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